북한에서 인기를 끄는 음료수를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선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소개했다.
7일 매체에 따르면 북한 내 음료 생산·판매 1위라는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은 올해 '복합과일단물'이라는 이름의 음료를 개발해 인기를 끌고 있다.
포도와 귤, 망고를 혼합해 만든 과일쥬스로 한국 마트나 편의점에서 파는 플라스틱병 과일쥬스와 유사하다.
제품 겉면에는 '국규22000(ISO 22000) 식품안전관리체계 인증을 받았습니다', '발효 젖산맛' 등의 홍보 문구가 적혔다.
과일즙 함유량은 10%이고 총 용량은 500㎖이며, 열량은 100㎖당 180kJ로 중국과 같은 킬로 줄 형식으로 표기했다. 스마트폰으로 스캔할 수 있는 QR코드가 붙은 것도 눈에 띈다.
매체가 소개한 '오일건강음료종합공장에서 생산하는 기능성 건강음료' 중에는 홍차우유, 현미우유 등이 있다.
홍차우유에는 '우유의 고소함과 홍차의 독특한 향의 조화', 현미우유에는 '칼시움(칼슘)이 풍부한 우유와 영양성분이 풍부한 현미'라는 글이 적혔다.
팥 요구르트와 염소젖 요구르트도 눈에 띈다. 팥 요구르트는 160㎖ 용기에 팥 첨가량이 10%라고 설명했다. 염소젖 요구르트는 포장에 염소 그림을 그려 넣었다.
북한은 종종 선전매체 기사나 카탈로그 형태로 내부 생산 식품·음료를 소개하고 있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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