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적하고 처음에는 욕심이 있었는데…."
박계범(25·두산 베어스)은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시즌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가 FA 오재일을 영입했고, 원소속팀이었던 두산은 보상 선수로 박계범을 영입했다.
2014년 삼성에 입단한 박계범은 그동안 백업 내야수로 확실하게 1군에 정착하지 못했지만, 두산에서 안정적인 수비력을 바탕으로 내야 곳곳의 공백을 채웠다.
김재호 오재원 등 그동안 두산을 이끌었던 내야수들이 올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아쉬운 모습이 이어진 상황에서 박계범의 활약은 두산에게는 큰 활력소가 됐다.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박계범은 좋은 모습이 이어졌다. 키움 히어로즈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2경기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는 3경기 타율 3할로 활약했다.
익숙한 구장에서 작년과는 다른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된 박계범은 "시즌을 처음 시작할 때는 새로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무렇지 않다"고 말했다.
'라팍 폭격기'로 활약한 그는 비결에 대해 "라팍에 처음 왔을 때는 욕심이 생겼다. 다른 한 경기 한 경기를 하다보니 다를 건 없더라. 운이 좋았다"고 답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박계범도 결승타를 3번이나 쳤기 때문에 경계를 해야 한다"고 경계 1순위로 꼽았다. 박계범은 "옛 정 생각해 기분 좋으라고 하신 거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첫 가을야구를 주전 선수로 맞이한 만큼, 부담이 클 법도 했지만 그는 "이전에 워낙 선배님들이 야구를 잘해서 부담스러운 것도 있지만, 물어보고 배우려고 했다. 그래도 부담스러운 시기는 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된 빡빡한 일정. 박계범은 "긴장도나 피로도가 다르더라"고 느꼈지만 "그래도 막상 해보니 크게 다른 건 없다. 성장하는 계기가 될 거 같다"고 기대했다.
관중의 함성도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는 "(관중이) 없을 때보다는 있을 때 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로 LG에서 두산으로 온 양석환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적시타를 날리자 유니폼을 잡는 세리머니를 했다.
박계범은 세리머니 이야기애 "원래 내가 리액션이 많지 않다. 아직은 (준비된 세리머니가) 없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상황을 봐야한다"고 웃었다
대구=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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