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3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2021'에 선정됐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올해 최고 발명품을 발표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타임지는 최근 20여 개 부문에서 올해 최고의 발명품들을 각각 선정했으며, 가전제품 부문에 갤Z플립3가 스마트폰으로는 유일하게 뽑혔다. 타임지는 "많은 제조사가 스마트폰의 기능과 휴대성을 모두 잡으려고 노력했으나, 삼성전자가 마침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디스플레이 기술 발전에 따른 성능을 극대화 것과 가격경쟁력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타임지는 "20년 전 2000년대 초반의 기기들만큼 컴팩트하고, 6.7인치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폰을 닫았을 때도 메시지를 읽을 수 있는 커버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며 "주요 폴더블폰 중에서는 처음으로 1000달러(약 118만원) 미만으로 가격을 책정해 신형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Z플립3를 지난 8월 말 출시,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국내에서 100만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200만대 판매고를 올리는 등 새 하드웨어 폼팩터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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