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충격, 에딘손 카바니를 스왑딜 카드로 생각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유가 어렵게 팀에 잔류시킨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를 스왑딜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현지 소식이 전해졌다. 세비야의 수비수 줄스 쿤데를 영입하기 위해서라면, 카바니를 내주겠다는 것이다.
맨유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수비 보강을 위해 쿤데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쿤데는 23세 젊은 선수지만, 이미 세비야의 주전이자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 중 한 명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미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수많은 빅클럽들이 쿤데 영입을 노린 바 있다.
일단, 세비야는 쿤데를 당장 다른 팀에 내줄 의사가 없다. 1월 이적 시장에서 제의가 와도 미적지근한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쿤데의 몸값도 비싸다. 이적료만 6900만파운드에 달한다. 쿤데는 이번 시즌에도 세비야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모든 대회 13경기에 출격했다.
그런 가운데 변수가 생겼다. 세비야가 최근 카바니 영입과 연계가 됐다. 스페인 매체 '피차제스'는 맨유가 카바니를 원하는 세비야의 사정을 파악해, 쿤데를 데려오기 위해 스왑딜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공격수가 부족한 맨유에 전격 합류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향수병 등을 이유로 남미 무대로 돌아가려 했지만, 맨유의 설득에 결국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며 잔류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계약이 만료된다.
그런 가운데 맨유가 1월 이적 시장에서 카바니를 스왑딜 카드로 사용하려는 것 자체가 선수에게는 큰 충격일 수 있다. 카바니는 내년 여름 남미행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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