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캐스팅보트를 쥔 대구FC, 우승 경쟁 판도를 어떻게 바꿀까.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우승 경쟁이 매우 흥미롭다. 전북 현대가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앞서나갔다. 5연패 대업을 이룰 찬스를 잡았지만, 지난 주말 반전이 일어났다. 전북이 수원FC에 발목을 잡혔고, 울산 현대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격침시켰다. 이제 양팀의 승점은 다시 70점으로 같아졌다. 그리고 종료까지 2경기만 남았다. 양팀에는 2경기 모두가 결승전이다.
그런데 대진을 보면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바로 둘다 대구와 한 경기씩을 치른다. 대구가 얄궂게 우승 경쟁의 '캐스팅보트'를 쥐게 됐다.
전북이 2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를 먼저 상대한다. 그리고 울산은 시즌 최종일인 내달 5일 홈에서 대구를 만난다. 만약, 한 팀이 대구에 이겼는데 나머지 한 팀이 대구에 패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우승 경쟁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놓을 수 있다.
대구 입장에서는 어느 팀을 봐줄 수도 없고, 그럴 상황도 아니다. 프로로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 티켓이 걸린 3위가 확정될 때까지는 긴장을 풀수 없다.
변수가 있다. 대구는 24일 전남 드래곤즈와 FA컵 결승 1차전을 치른다. 그것도 광양 원정 경기다. FA컵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표출한 대구, 당연히 '내일은 없다'는 모드로 뛸 수밖에 없다. FA컵에 모든 힘을 쏟고 나면, 곧바로 이어지는 전북전에서 체력적으로 힘들 수 있다. 반대로 울산은 푹 쉰 대구와 경기를 해야한다. 이는 전북에 유리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순위 확정에도 미묘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구가 3위를 미리 확정하면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 있다. 4위 제주는 27일 수원FC와 맞붙는다. 여기서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다면 남은 경기는 1경기, 승점차가 최소 4점이 되기에 3위는 대구 차지가 된다. 그러면 대구의 남은 경기 동기부여가 되기 힘들다. 3위가 확정되면 힘든 상황에서 전북전은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이 생긴다. FA컵 결승 1차전에서 대승을 거둔다고 해도 여유가 생긴다. 반대로 제주가 수원FC를 잡는다거나, FA컵 1차전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할 경우 대구도 전북전을 섣불리 치를 수 없다.
전북은 이번 시즌 대구를 만나 2승1패로 우위에 있다. 그런데 대구에서 졌던 기억이 찝찝하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다. 대구는 울산에는 2승1패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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