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감독이 떠나니, 확고해진 잔류에 대한 마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풀백 자원인 디오고 달로트가 팀에 남아 끝까지 경쟁을 펼쳐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달로트는 2018년 맨유에 입단하며 큰 기회를 모은 수비수다. 주포지션은 라이트백. 왼쪽에서의 활약도 가능하다. 하지만 스타 군단 맨유에서의 주전 경쟁은 쉽지 않았다. 특히,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아론 완-비사카가 입단하며 거의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달로트는 지난 시즌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AC밀란에 갔다. 임대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시즌 33경기를 뛰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다시 맨유에 복귀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달로트를 비롯한 백업 선수들에게 어느 정도의 출전 시간을 약속했다. 하지만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선수들의 불만이 폭발할 시점, 솔샤르 감독은 경질됐다.
영국 매체 '더선'은 솔샤르 감독이 떠나자 달로트는 올드트래퍼드에서 자신의 이름을 떨쳐보기로 결심했고, 자신의 미래는 맨유에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달로트가 비야레알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새 임시 감독인 마이클 캐릭이 원하는 것이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달로트는 24일(한국시각) 열린 비야레알전에 교체 멤버로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달로트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맨유와의 계약은 2023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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