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SSG 랜더스가 새 외국인 타자 케빈 크론(27)을 영입했다.
SSG는 4일 크론과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60만달러에 옵션 25만달러 조건이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4라운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지명된 크론은 2019년까지 마이너리그(트리플A) 186경기에서 222안타 60홈런, OPS(출루율+장타율) 1.057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트리플A 82경기서 타율 3할3푼1리, 101안타 38홈런, OPS 1.226을 기록하면서 빅리그에 콜업돼 이듬해까지 47경기를 뛰었다. 올해 히로시마 카프에 입단한 크론은 42경기 타율 2할3푼1리(130타수 30안타), 6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SSG는 '크론은 우수한 체격조건(196cm, 115kg)에서 나오는 힘과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해 중심타선에서 활약할 수 있는 1루수'라고 소개하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홈런을 생산할 수 있어 타선 장타력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크론은 "꾸준한 관심을 가져준 구단에게 감사하다. 한국야구에 새롭게 도전하는 내년이 무척 기대된다"며 "남은 기간동안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한국팬들에게 좋은 활약을 보이고 싶다. SSG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크론은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에 합류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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