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3경기 연속 풀세트.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2연패 속 승점으로 만족해야만 했다.
삼성화재는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3(17-25 25-22 18-25 25-23 10-15)로 패배했다.
6위 삼성화재는 3경기 연속 풀세트 접전을 펼친 가운데 2연패에 빠졌다. 승점 1점을 더하며 6승8패 승점19점을 기록했다.
2라운드 대한항공과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한 삼성화재는 이날 경기도 아쉬움을 삼켰다. 또한 최근 3경기 연속 풀세트를 이어갔다.
이날 삼성화재는 1세트를 17-25로 허무하게 내줬지만, 이후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대한항공을 압박했다. 특히 패색이 짙던 4세트에는 러셀이 잇따라 득점을 올린데 이어 서브에이스까지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비록 5세트 다시 흔들리면서 쉽게 경기를 내줬지만, 승점 1점을 챙길 수 있었다.
경기를 마친 뒤 고희진 감독은 "오늘 5세트 경기까지 간 건 귀중한 1점이다. 오늘은 3대0으로 패배할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해줘서 고맙다. 조금 안 됐던 부분은 다시 한 번 생각을 할 거 같다"고 밝혔다.
2세트 중반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백광현에 대해서는 "내일 체크를 해봐야할 거 같다"고 했다.
백광현이 빠진 가운데 삼성화재는 구자혁을 대신해 고준용을 리베로로 투입했다. 고희진 감독은 "구자혁이 오랜만에 리시브를 하더라.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해볼 수 있는 것을 다 해보려고 했다. 리베로 재지명으로 고준용으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세트 중간 중간 보였던 러셀의 기복에 대해서는 "감독과 러셀의 몫인 거 같다. 다시 한 번 잘 할 수 있도록 대화를 통해서 풀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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