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더 이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아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PSG)가 변심했다. 'GOAT(Greatest Of All Time·역대 최고의 선수) 논쟁'에서 팀동료 리오넬 메시의 손을 들어줬다.
영국의 '더선'은 8일(현지시각) '음바페가 예전에는 호날두를 선호한다고 밝혔지만, 이제는 메시와 함께 뛰면서 그 마음이 변했다'고 보도했다.
16강에 선착한 PSG는 이날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4대1로 완파했다. 음바페와 메시가 사이좋게 2골씩을 터트려 더 화제가 됐다. 특히 후반 31분 페널티킥 기회에서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할 수 있었지만 메시에게 양보,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음바페는 경기 후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메시를 향해 찬사를 보냈다. 그는 "메시와 함께하면 쉽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운 후 "며칠 전 발롱도르를 수상했고, 오늘도 2골을 넣어 행복하다. 미래에도 우리를 돕길 바란다"며 미소지었다.
음바페는 지난해만 해도 자신의 우상은 호날두라고 했다. 그는 네이션스리그 경기 후 자신의 SNS에 호날두와 함께 웃으며 대화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돌'이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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