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BO 역수출 모범사례 크리스 플렉센이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와 원투펀치를 이루게 됐다. 하지만 미국 언론은 이들을 정상급으로 보지는 않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2022시즌 메이저리그 원투펀치 TOP 10을 선정했다. 뉴욕 메츠의 맥스 슈어저, 제이콥 디그롬 콤비가 1위로 평가된 가운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레이-플렉센 조합은 번외로 언급됐다.
플렉센은 2020년 두산 베어스 에이스로 활약했다. 8승 4패 평균자책점 3.01을 기록했다.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이 빛났다.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 MVP, KT 위즈와 플레이오프 시리즈 MVP에 등극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플렉센은 2021시즌 시애틀과 계약하며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14승 6패 평균자책점 3.61 호투했다. 단숨에 시애틀 에이스로 등극했다.
시애틀은 이번 오프시즌서 2021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레이를 FA로 영입했다. 레이는 올해 13승 7패 평균자책점 2.84였다.
다만 TOP 10에 들지는 못했다. CBS스포츠는 레이와 플렉센의 2021년 기록을 크게 신뢰하지 않았다. CBS스포츠는 "장점이 있찌만 레이는 사이영상을 받기 전 3시즌 동안 평균자책점이 4.53이었다. 플렉센도 미드 로테이션(3~4선발)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진단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브랜드 우드러프와 코빈 번스가 2위였다. LA 다저스 워커 뷸러와 훌리오 유리아스가 3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랜스 린과 루카스 지올리토가 4위, 보스턴 레드삭스 네이선 이오발디와 크리스 세일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케빈 가우스먼과 호세 베리오스가 6위로 뒤를 이었다. 류현진은 포함되지 않았다. 7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잭 휠러와 애런 놀라, 8위는 뉴욕 양키스 게릿 콜과 루이스 세베리노였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조 머스그로브와 다르빗슈 유가 9위,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와 트레버 로저스가 막차를 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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