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021시즌은 외국인 타자의 몰락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외국인 타자들의 활약이 떨어졌다. 외국인 타자 중 타이틀 홀더가 한명도 나오지 않았고, 눈에 띄는 외국인 타자로는 삼성 호세 피렐라 정도였다. LG 트윈스(로베르토 라모스→저스틴 보어) KT 위즈(조일로 알몬테→제러드 호잉) 한화 이글스(라이온 힐리→에르난 페레즈) 키움 히어로즈(데이비드 프레이타스→윌 크레익) 등 4개팀은 시즌 중간 교체를 단행하기도 했지만 교체 선수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엔 외국인 타자의 활약이 컸다. KT 멜 로하스 주니어는 타격 4관왕에 오르며 MVP를 차지했고, 두산 호세 페르난데스는 역대 한시즌 최다 안타 2위인 199개의 안타로 최다안타 2관왕에도 올랐다. 전체적인 수치가 올시즌과는 크게 달랐다.
지난해 뛴 외국인 타자 13명의 성적은 타율 2할9푼(4576타수 1327안타) 243홈런, 845타점이었다. 시즌 타율이 2할7푼3리보다 훨씬 높았다. 국내 타자들의 타율은 2할7푼1리였다. 13명이 전체 안타의 9.8%를 차지했고, 홈런은 17.8%의 비중을 보였다. 타점은 12%였다.
올시즌은 그 수치가 많이 하락했다. 외국인 타자 14명의 전체 타율은 2할6푼4리(4477타수 1183안타)였다. 시즌 타율이 2할6푼이었고, 국내 타자 타율이 2할5푼9리였으니 큰 차이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159홈런은 전체의 13.7%였고, 734타점도 11.3%였다. 지난해에 비해 비중이 떨어진 모습이었다.
올해 뛴 선수 중 내년에도 볼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재계약한 타자는 삼성의 피렐라 뿐이다. 두산의 페르난데스가 재계약이 확정적인 상태. 2년 연속 30홈런을 때려낸 NC의 애런 알테어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기로 했고 SSG 랜더스의 제이미 로맥은 은퇴를 결정했다. 나머지는 구단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았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외국인 타자의 실패를 맛본 터라 내년시즌 외국인 타자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상한선을 꽉 채워 영입하고 있다.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키움이 류현진의 친구로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유명한 '악동' 야시엘 푸이그를 영입하면서 팬들의 눈높이가 달리지기 시작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32홈런을 친 파워 히터다.
SSG는 내야수 케빈 크론, NC는 닉 마티니, 한화는 마이크 터크먼, KT는 헨리 라모스, 롯데는 DJ 피터스 등을 데려왔다. 크론은 올시즌 일본에서 뛰었고, 마티니, 터크먼, 라모스, 피터스 등은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뛴 수준을 가지고 있다. 아직 영입발표를 하지 않은 LG와 KIA
내년 외국인 타자 농사는 풍년일까 아니면 올해처럼 흉년일까. 팀 성적까지 걸려있는 만큼 팬들의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크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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