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공명이 입대를 앞두고 지창욱에게 '군생활 꿀팁'들을 전수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3'(이하 바달집3)에는 성동일의 초대를 받은 지창욱이 등장했다. 초면인 김희원, 공명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눈 이들. 지창욱은 공명과 같은 미용실과 헬스장을 다니는 사이였지만, 실제로 얘기를 나누는 것은 '바달집3'에서가 처음이라고.
성동일은 이를 보며 "만나자마자 이별이다. 얘 군대 가"라고 공명을 놀렸고, 지창욱은 "이제 곧 입대하면 마음이 참 그렇겠다"며 공명의 마음을 헤아렸다. 공명은 "담담해졌다"고 했지만, 지창욱은 "그게 어떻게 담담해지냐. 담담해질 수 없다. 가기 전이랑 가서 첫날은 또 다르다.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아주 세게 온다"고 조언했다.
다음날 아침 식사 후 김희원은 공명에게 "휴가 나오면 뭐 할 거냐"고 물었고, 공명은 "그것도 아직 모르겠다"고 했다. 지창욱은 "휴가 잘 분배해서 사용해야 한다. 나가고 싶어도 참을 때는 참아 줘야 한다. 그리고 내가 어떤 포상을 받을 수 있는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 훈련소에서 1등하거나 표창받으면 휴가가 나온다"며 꿀팁을 전수했다.
지창욱은 또 나이가 들어 군대에 가는 것을 걱정하는 공명에게 "나도 비슷한 나이에 입대했다. 그래도 나이가 많다 보니 동기들이 형 대우도 잘해줬다. 조교 친구들이 좀 무섭기는 했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나이는 어린데 그냥 형 같더라. 계급 사회에 놓여 있으니 나이 잊고 나보다 계급 높은 사람이 그냥 형 같았다"고 당시의 상황을 알려줬다.
다시 집에 돌아와 삼형제와 지창욱은 저녁 준비 후 식사를 시작했다. 성동일은 "명이가 군대 간다고 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 건강하게 잘 갔다 와야지"라고 했고, 공명은 "저 오면 이 자리는 비워 놓으셔야 한다"며 애교를 부렸다. 그러나 김희원은 "원래 그러려고 했는데, 달걀말이를 보니 안 되겠다. 영 아니더라. 달걀 말 때 형 생각 안 났냐. '말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안 했느냐"며 뒤끝을 부렸다. 성동일도 "일부러라도 터뜨렸어야지. 세상 사는 법을 아직 순수해서 잘 모른다"고 했다. 또 지창욱은 "군대 다녀오면 안다"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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