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도시어부3'가 최근 조작 논란으로 사과한 '골때녀'를 저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꾸며져 라이머, 오마이걸 유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어 낚시를 떠났다.
이날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황금 송어를 잡으라는 미션을 줬고, 이덕화는 7주 만에 송어를 잡았다. 이덕화가 고기를 낚자 김준현은 감탄했고, 이 과정에서 자막에는 '주작인 줄. 골 때리네'라는 문구가 삽입됐다.
방송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자막이 최근 조작 논란이 불거진 SBS 예능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골때녀'는 최근 경기 편집 조작 의혹이 제기 됐다. 이를 인정한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경기 결과 및 최종 스코어는 방송된 내용과 다르지 않다고 하더라도, 일부 회차에서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 순서와 다르게 방송했다"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논란은 거셌고, 폐지 요구까지 생기자 '골때녀' 측은 책임 프로듀서 및 연출자를 교체하고 징계 절차를 밟는 등 환골탈태를 선언했다.
결방 후 돌아온 '골때녀' 측은 "득점 순서 편집으로 실망을 안겨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는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예능 답게 출연진들의 열정과 성장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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