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그룹 멜로망스가 고 유재하에 존경심을 표현했다.
멜로망스 정동환은 27일 온라인 중계한 티빙 오리지널 '얼라이브' 제작발표회에서 "(유재하는) 스승 이상 영향을 미친 분이다. 클래식, 재즈, 록도 있다. 대한민국 발라더에게 한줄기 빛을 주신 것 같다. 다시 한번 앨범을 들으면서 오는데 많은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은 "개인적으로 영향을 많이 받은 선배님이다. 존경하는 만큼 민폐를 끼칠까 봐 걱정했다.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한다. 최대한 그 감성에 어우러질 수 있게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얼라이브'는 하늘의 별이 된 영원한 스타 유재하, 임윤택을 다시 만나보는 콘셉트다. 두 스타와 함께한 동료들의 이야기와 동료들의 버스킹 공연 그리고 AI 기술을 활용한 고인의 무대까지 만나볼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나 임윤택의 유작과 35년 만에 공개되는 유재하의 신곡 공개를 예고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