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지금 우리 학교는'이 '오징어 게임'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은 닷새째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세계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2일까지 줄곧 선두를 달리는 것. 호주, 방글라데시, 벨기에, 볼리비아, 불가리아, 브라질, 콜롬비아, 에콰도르, 캐나다, 프랑스, 덴마크, 독일, 이탈리아, 터키, 페루, 뉴질랜드, 폴란드, 필리핀, 세르비아, 스웨덴, 태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등 5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영국에서는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에 밀려 2위를 차지한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전세계 정상에 올랐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는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킹덤', '살아있다', '부산행'의 뒤를 잇는 K-좀비 시리즈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공개 이후에도 외신과 해외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응원을 받는 중. 가디언은 "한국은 이런 것을 잘한다. 한국의 오리지널 작품을 보고 놀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 드라마가 전 세계를 휩쓴 '오징어 게임'의 성공을 반복하지 못하더라도, 여전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누구든 '부산행'을 본 사람은 한국이 좀비 서사에 최고라는 것을 알 것"이라며 극찬했다.
시청시간 부문에서도 압도적이다. 2일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이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비영어)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 일주일간의(1월 4일~30일) 시청 시간을 집계한 것으로, '지금 우리 학교는'은 공개 후 단 3일 만에 1억 2,479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와(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바레인, 방글라데시, 요르단,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오만, 파키스탄, 필리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유럽(프랑스, 독일), 아프리카(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레위니옹), 아메리카(과들루프, 마르티니크, 자메이카), 오세아니아(뉴칼레도니아) 등 총 29여 개국에서 TOP 10 리스트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브라질,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62여 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신드롬을 이끌고 있다. 또한 동시기 TV(영어) 부문 1위를 차지한 '오자크' 시즌4 파트1의 시청시간(9,634만)보다 많은 시청시간을 기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현재 전세계 최고의 히트작이라는 '오징어 게임'의 기록에 도전하는 중이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53일간 전세계 1위를 지킨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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