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스웨덴 클럽이 최근 공개한 오피셜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스웨덴 1부 소속 미웰뷔 AIF는 지난 3일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실라스 은관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년간 나이지리아 클럽 나사라와 유나이티드에서 뛴 은완코의 나이가 18살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팬들은 곧바로 오피셜 사진에 담긴 은완코의 '18살답지 않은 외모'를 확인한 뒤 수근거리기 시작했다. '37살 아니냐'는 글도 달렸다.
급기야 네티즌 수사대까지 등장했다. 한 팬은 집요하게 은완코의 과거 기사와 이력 등을 샅샅이 조사했다.
그 결과 은완코의 나이가 1996년생, 24살이라는 최근 기사와 유명 축구게임 '풋볼 매니저'의 프로필 자료를 찾았다. 축구팬 라심 라이즈는 "24살 선수가 갑자기 17살이 됐다. 놀라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은완코가 2015년경 대학교에 다녔다는 사실을 체크했다. 수사대는 "11살에 대학에 들어갔다는 건데, ESUT(*은완코가 다닌 대학)에 지원하려면 16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번 나이 논란은 8년 전 사건을 떠오르게 했다. 2014년 2월, 세네갈 언론은 라치오에 입단한 조셉 미날라가 17살이라는 프로필과는 달리 41살이라고 보도했다. 라치오 구단이 신체 나이를 확인한 공식 문서로 반박하며 수그러들었지만, 미날라는 계속해서 나이 논란을 피해가지 못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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