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팀 킴'이 드디어 현지 적응훈련을 시작했다.
컬링 국가대표 여자 4인조 '팀 킴'은 9일 중국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 센터에서 낮 12시 공식 첫 훈련을 시작했다.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이다. 딱 1시간만 주어진다.
김은정(스킵), 김선영(리드), 김경애(서드), 김초희(세컨드), 김영미(후보·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은 신중하게 빙질을 점검했다.
실전 이상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4개의 컬링장으로 구성된 국립 아쿠아틱 센터. 대회 조직위원회는 각각 15분씩 나눠, 4개의 레인을 모두 점검하는 시스템.
이번 대회 빙질은 모든 종목에서 중요하다. 특히 섬세한 컨트롤을 요하는 '얼음판의 체스' 컬링은 더더욱 그렇다. 딱 1시간의 공식 훈련에서 최대한 빙질을 파악하기 위해 팀 킴은 훈련 내내 분주하게 움직였다.
공교롭게도 1차전에서 맞붙는 캐나다가 옆 레인에서 훈련했지만, 두 팀 모두 상대 전력분석보다는 빙질을 파악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연습에 필요한 얘기 외에는 스톤과 스위핑의 움직에 최대한 집중했다. 담소는 '사치'였다.
스톤이 원하는 대로 들어가지 않으면, 코칭스태프와 즉각적 얘기를 통해 '수정'했다.
베이징에서 훈련 환경은 최악이다. 페쇄루트의 여파로 지난 6일 베이징에 도착한 팀 킴은 숙소에서 개인 훈련으로 대체했다. 빙상장을 이용할 수도 없었다. 다른 내 경기장 훈련이 금지됐다.
때문에 팀 킴은 출국 일정을 최대한 늦췄다.
여자컬링은 10개팀이 참가한다. 라운드 로빈 방식 방식으로 예선이 진행된 뒤 상위 4개팀이 준결승, 결승전을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10일 오후 9시5분(이하 한국시각) 캐나다와 예선 1차전을 가진다.
팀 킴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열풍'으로 전 국민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준결승 일본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차지,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 킴'의 결전장소 국립 아쿠아틱 센터는 일명 '워터 큐브'로 불린다. 14년 전, 박태환이 남자 수영 400m 우승을 차지, 한국 수영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신화의 장소'다.
그들의 짧고 굵은 공식훈련은 끝났다. 이제 '팀 킴'의 시간이 왔다. 베이징(중국)=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