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K-좀비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 장기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스트리밍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천성일 극본, 이재규 연출)은 12일에도 넷플릭스 TV 쇼 부문 1위를 지켰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이후 8일까지 15일 연속으로 독주를 이어오고 있어 장기 흥행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다만, 아시아권과 유럽지역 등에서는 1위를 지키고 있지만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한 미국에서는 1위에서 4위로 떨어지는 등 변화가 이어졌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로, 주동근 작가가 그린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되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넷플릭스 공개 단 10일 만에 3억 6,102만 시간 누적 시청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로 올라섰다. 이는 공개 후 28일 동안 16억 5,045만 누적 시간을 기록한 1위 '오징어 게임', 6억 1,901만의 2위 '종이의 집' 파트4, 4억 2,640만 시간의 3위 '종이의 집' 파트3, 3억 9,513만 시간의 4위 '종이의 집' 파트5를 잇는 순서로, 단기간에 치솟고 있는 '지금 우리 학교는'을 향한 전 세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지난달 공개 이후 단숨에 1억2479시간의 시청시간을 확보했던 '지금 우리 학교는'은 '오징어 게임'의 첫 주 기록을 훌쩍 넘긴 바 있다. 또한 지난달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전 세계 94개국에서 TOP 10에 오르며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해당 기간 2억 3,62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고, 2주 연속으로 영어/비영어, 영화/TV 부문 통틀어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의 힘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있어 '오징어 게임'을 이을 흥행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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