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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정진원 통신원]토트넘 팬들의 실망은 대단했다. 리그에서 3연패. 그 끝이 보이지 않았다.
토트넘은 1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턴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첼시 원정, 사우스햄턴 홈 경기 패배에 이어 울버햄턴전까지 졌다. 리그에서 3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경기 후 팬들은 만났다. 대부분 첫 마디는 "실망"이었다. 한 팬은 "쓰레기 같았다"는 격한 표현도 썼다. 수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컸다. "주중 사우스햄턴전에서 바보같이 3골을 내줬다.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바보처럼 2골을 내주고 말았다"면서 아쉬워했다.선수에 대한 아쉬움도 컸다. 한 팬은 "콘테 감독의 시스템을 뒷받침해 줄 선수가 없다"고 했다. "손흥민, 케인, 루카스 모우라 외에 다른 선수들을 모두 평균 이하"라고 독설을 내뱉은 이도 있었다. 또 한 팬은 "무리뉴 감독 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는 콘테 감독의 흑역사를 써주고 있다"며 뼈있는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콘테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리그 3연패를 당했다. 2009년 아탈란타 이후 리그 첫 3연패이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제 원정 4연전을 치른다. 맨시티, 번리, 리즈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 이어 미들스브러와 FA컵 16강전 원정 경기를 가진다. 팬들은 "원정 경기를 잘 치르고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맨시티에게 천적이 있다면 바로 우리다. 보다 쉬운 경기가 될 것"이라며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자신감을 뽑내는 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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