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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스포츠조선 최문영 기자] 키움의 외국인 타자 푸이그가 14일, 자신만의 훈련법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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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캠프 합류 후 첫 휴식일을 마친 뒤여서 인지 배트를 돌리는 어깨에 더 힘이 붙었다.
먼저, 푸이그는 야구공보다 무거운 300그램 짜리 메디신 볼을 던져 줄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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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의 배트에 맞은 메디신볼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그물망을 흔들었다.
이어서 펼쳐진 훈련법은 '공으로 공 맞히기' 였다. 공을 배트처럼 쥔 다음 날아오는 공을 향해 스윙과 함께 공중에서 맞혀 떨어뜨리는 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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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인 집중력을 끌어 올린 푸이그는 벨런스볼 위에서 배트를 잡았다.
타격중에도 하체가 균형을 잃지 않게 하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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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는 두 세차례 같은 훈련을 반복하며 타격감을 조율하고 나서야 배팅케이지에 들어섰다.
먼곳을 향해 쏘아 올리기 보다는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내는 것으로 감각을 끌어 올리는 모습이었다.
캠프에 합류한지 나흘째, 푸이그는 자신만의 루틴을 늘려가며 몸을 만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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