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올드트래퍼드 근처에 집을 산 브랜든 로저스 감독.
레스터시티를 이끄는 명장 로저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 근처에 집을 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맨유 감독 부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맨유는 랄프 랑닉 임시 감독이 이번 시즌까지 팀을 지휘하고, 새 감독을 찾을 예정이다. 벌써부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 에릭 텐 하그 아약스 감독 등이 유력 후보로 꼽히고 있다.
로저스 감독도 맨유 감독 후보 얘기가 나올 때마다 언급된 인물이다. 현지 매체 '더선'은 로저스 감독이 올드트래퍼드에서 불과 13마일 떨어진 곳에 새 집을 구입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집은 레스터시티 훈련장과는 거리가 아주 먼 곳. 맨체스터 인근 소도시 윔슬로우다. 인근에는 마커스 래시포드가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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