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S로마 레전드 프란체스코 토티(45)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고 이탈리아 매체들이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 등은 22일 토티가 현재 아내인 일라리 블라시와의 17년 결혼생활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라 레푸블리카'는 토티-블라시 부부를 헐리웃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이별을 택한 부부'로 묶으며 이혼을 기정사실화했다. 둘은 2000년대 초반에 연애를 시작해 2005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현지에선 토티의 새로운 여자친구가 이혼의 원인이 됐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름이 공개된 여성은 33세의 노에미 보치다. 보치는 최근 스타디오 올림피코 관중석에서 토티의 뒷쪽에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솔라 델 페스카토레'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에서도 같이 식사하는 모습이 두 번 이상 목격됐다.
토티는 축구계에서 몇 안 되는 '원클럽맨'으로 유명하다. 로마 유스 출신으로 1992년 로마 프로팀에 데뷔해 2017년 은퇴할 때까지 오직 로마를 위해서만 뛰었다. 로마의 판타지스타였던 그는 로마에서만 786경기(307골)를 뛰었고, 2001년 로마의 세리에A 우승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일원으로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우승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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