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크라이나 국가대표팀 주장으로 현재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 중인 올렉산드르 진첸코가 에버튼과의 경기를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움직임에 감동했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27일(한국시각) '맨시티의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 진첸코가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전을 앞두고 눈물을 흘렸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완장을 차며 진첸코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진첸코는 에버튼과의 경기를 위해 경기장에 나왔다가 감동적인 장면을 마주했다. 양팀 선수들이 진첸코의 조국인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셔츠와 완장을 통해 전쟁 반대 지지 의사를 표명했기 때문이다. 팬들의 지지 응원 함성과 함께 우크라이나 국가도 연주됐다. 에버튼의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 비탈리 미콜렌코는 경기장 중앙에서 만나 서로를 격려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진첸코 등 우크라이나 출신 선수들은 러시아의 본격적인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이 시작된 이후 개인 SNS 등을 통해 러시아 푸틴 대통령을 비난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전쟁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히고 있다. 그들의 반전 요구에 많은 팬들과 동료 선수들이 공감대를 표시하며 지지의사를 전하고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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