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유러피안슈퍼리그(ESL) 창설, 다시 꿈틀대나.
지난해 집중 포화를 맞고 쓰러진 ESL이 다시 살아날 조짐을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유벤투스가 대회를 부활시킬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유럽 축구 12개 빅클럽들이 ESL을 출범시키겠다는 폭탄 선언을 했다.
하지만 선수들과 팬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팬들은 구단주들의 퇴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UEFA도 대회 참가 금지 등 철퇴를 예고했다. 이에 겁먹은 대부분 팀들이 탈퇴를 선언하며 그들의 계획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ESL 창설을 주도했고 잔류를 선택한 레알, 바르샤, 유벤투스가 포기하지 않고 있다. 그 중심에는 레알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안드레아 아넬리 유벤투스 회장이 지난해 실패했던 대회 형식을 바꾸는 등 새로운 계획과 함께 ESL 출범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ESL이 전통적인 리그 예선 구조 등을 새 계획으로 내세울 예정이지만, UEFA와 프리미어리그가 이를 가만히 두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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