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맨유 지휘봉을 잡은다면 라인업을 어떻게 달라질까.
안첼로티 감독이 맨유의 새로운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맨유는 지난 11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랄프 랑닉 감독을 선임했다. 랑닉 감독은 올 시즌까지 임시로 팀을 이끈 후 디렉터로 역할을 바꾸기로 했다. 하지만 랑닉 감독 체제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랑닉 감독 역시 계속해서 감독직을 맡는 것에 관심을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맨유가 확실히 선을 그엇다. 맨유의 풋볼 디렉터 존 머터우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올 여름 리그 우승과 유럽 대회 우승을 다시 가져올 수 있는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랑닉 감독이 아닌 새로운 감독을 데려오겠다는 뜻이다.
알려진대로 맨유가 선호하는 후보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파리생제르맹 감독과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이다. 여기에 새로운 이름이 가세했다. 안첼로티 감독이다. 데일리미러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개인적인 관계를 앞세워 안첼로티 감독을 추천했다'고 했다. 퍼거슨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지만, 그를 데려오지 못할 경우 안첼로티 감독이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고 있는 안첼로티 감독은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하나다. 유벤투스, AC밀란, 첼시, 파리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3일(한국시각) 더선은 안첼로티 감독이 맨유에 부임할 시, 자신의 애제자를 대거 영입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래서 안첼로티 체제 하에서의 맨유 라인업은 더욱 화려해질 것이라 예상했다.
골문은 그대로 다비드 데헤아가 지키고, 포백에는 나폴리에서 함께 한 칼리두 쿨리발리, 바이에른 뮌헨의 요슈아 키미히가 가세할 것으로 봤다. 루크 쇼, 라파엘 바란과 함께 철의 포백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미드필드진에는 에버턴에서 함께한 히샬리송과 레알 마드리드의 애제자 토니 크로스가 가세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든 산초와 황금 허리진을 구성한다. 투톱은 이탈설이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잔류하고, 여기에 에버턴에서 함께한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호날두는 안첼로티 감독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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