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야시엘 푸이그(32·키움 히어로즈)가 두 번째 실전을 완벽하게 끝냈다.
푸이그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우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4일 한화와 첫 실전을 가진 가운데 푸이그는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면서 KBO리그 비공식 첫 안타를 쳤다.
첫 연습경기를 마치고 푸이그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들었던 조언을 공개했다. 푸이그와 류현진은 2013년부터 LA 다저스에서 6시즌을 함께 뛰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가 직장 폐쇄애 있어 현재 한화 선수단과 함께 몸을 만들고 있다.
류현진과 푸이그는 3일 저녁 함께 식사를 하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기도 했고, 4일과 5일 경기 전에는 만나 장난을 치며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KBO리그 낯선 푸이그에게 류현진은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하라"고 응원하면서 "플레이트에 섰을 때 선구안이 중요할 것"이라는 조언을 남겼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좀 더 안정감을 더했다. 첫 타석부터 장타가 나왔다. 2회 선두타자로 나온 푸이그는 한화 선발투수 닉 킹험의 초구를 공략해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냈다. 바뀐 투수 김범수를 상대한 푸이그는 풀카운트에서 몸쪽 공을 잘 참아내면서 볼넷으로 나갔다.
두 타석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푸이그는 박찬혁과 교체되면서 이날 경기를 마쳤다.
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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