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의 속도를 맞출 수 있을까. 토트넘이 새 얼굴 영입에 돌입했다.
영국 언론 HITC는 10일(한국시각) '토트넘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슈투트가르트의 보르나 소사와 사샤 칼라이지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내내 선수 영입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개막 전에는 '주포' 해리 케인의 이적설 관계로 팀이 흔들렸다. 겨울 이적 시장에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뜻을 이루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지난 1월 데얀 쿨루셉스키와 로드리고 벤탄쿠르 영입에 그쳤다.
HITC는 독일 언론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이 소사와 칼라이지치 영입을 위해 아스널과의 경쟁에 도전했다. 소사는 데이비드 베컴의 세트피스 능력에 비유된다. 콘테 감독에게 훌륭한 왼쪽 윙백과 실질적인 공격 옵션을 줄 수 있다. 칼라이지치는 공중볼 다툼에서 위협적이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합작했다. 이 매체는 '속도를 칭찬할 골을 기록했다. 두 사람이 골을 합작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두 사람은 이상적인 조합을 만들었다. 이들은 토트넘에 이상적인 모습으로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