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생활을 공개했다.
김숙은 1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를 통해 '혹시 오미크론 증상 중에 폭식도 있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숙은 코로나19 확진 후 7일간의 격리 생활을 기록했다. 양성을 의미하는 자가키트 두줄을 찍은 김숙은 "신기하게 T부터 줄이 쫙 올라오더라. 너무 놀라서 아무것도 못 찍었다"고 밝혔다.
이틀 동안 크게 앓았던 김숙은 몸이 나아진 후 집을 둘러봤다. 이틀 만에 집은 엉망진창이 됐다. 김숙은 "집이 이렇게 망가지는구나"라며 창문을 열고 대청소를 시작했다. 김숙은 "집에 신경 못 썼던 거 굉장히 많이 신경 쓰면서 지냈다. 내가 집밥을 해먹을 일이 있나 싶더라. 맛있는 걸 많이 보내주셔서 하루에 6끼를 먹었다"고 밝혔다.
김숙의 지인들은 끊임없이 음식들을 보내줬고, 김숙은 "아플수록 잘 먹어야 한다"며 건강을 위해 쉬지 않고 밥을 챙겨 먹었다.
식사 후 김숙은 송은이와 또 다른 오미크론 동기와 영상통화를 했다. 김숙은 "오미크론 부작용 중에 걸신이 있나? 폭식증이 있나?"라고 물었고 송은이 역시 "나도 엄청 먹는다. 아귀포를 30cmm씩 구워먹었다"고 공감했다. 김숙은 "나는 집에 있는 게 체질인 것 같다"고 밝혔다.
7일간의 격리 생활은 김숙에게 재충전의 시간이 됐다. 김숙은 "2015년 이후로 굉장히 바빴다. 집에서 쉬는 날이 많지 않은데 집에서 쉬니까 단순히 쉬는 게 좋은 게 아니라 새로운 생각들이 들더라"라며 "내가 어떻게 달려왔고 주변 사람들도 한 번 생각하게 되고 저에겐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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