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서로 믿고 다음 경기 준비해야 한다."
'믿을맨' 바코(29·울산 현대)가 굳은 각오를 다졌다.
울산 현대는 15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트FC(태국)와의 2022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포트를 잡고 본선에 합류한다. I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 광저우FC(중국), 조호르(말레이시아)와 대결한다.
이날 선발 출전한 바코는 경기 뒤 맨 오브 더 매치(MOM)로 선정됐다. 바코는 "원하는 결과를 얻어서 좋다. 동료들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상황은 좋지 않다. 울산 선수단 내 '코로나 집단 감염'이란 대형 악재가 터졌다.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상당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호 플레잉코치도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정도였다.
바코는 "많은 선수들이 떠나 있다. 충분히 좋은 선수들이 있다. 다른 선수들이 다 준비돼 있다. 서로를 믿고 다음 경기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20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대결을 앞두고 있다.
울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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