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회사법인 블루젠은 지난해 12월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에 첨단 스마트 양식장 건설을 목표로 착공을 시작,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국내 수산양식 산업은 높은 폐사율, 비효율적 생산체계와 복잡한 유통구조를 지니고 있다. 국제시장 경쟁력 역시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블루젠은 해양수산부, 고흥군의 지원으로 스마트 양식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해당 양식장은 약 3만2000㎡ 규모로 지어진다. 제1 양식장에는 넙치 생산을 중심으로, 제2 양식장은 부가가치가 높은 어종을 택해 대량 양식할 계획이다.
블루젠의 이번 친환경 첨단양식장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양식산업 취지에 맞게 IoT 등 첨단 ICT 기술이 접목된 완전순환여과 시설이 갖춰진다. 양식 전과정이 완전자동화 시스템으로 설계되고, 매우 적은 양의 해수를 바다에서부터 전처리한 뒤 취수해 주변 해역 오염을 최소화시켰다.
이와 함께 블루젠은 복잡한 유통과정 해결을 위해 모든 생산 어류를 친환경 국제인증을 받도록 해 동남아를 비롯, 유럽과 미국 등에 수출하는 등 국제무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우재 블루젠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첨단육종기술과 스마트 양식시설을 융합시켜 국내 친환경 어류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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