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막판에 에러 속출로 졌다."
원주 DB 이상범 감독이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다시 한번 '대역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뻔했지만, 막판에 허무하게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6위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DB는 1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원정경기에서 84대9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DB는 시즌 27패(21승)째를 당하며 6위 자리를 대구 한국가스공사에 내주고 7위로 내려앉았다.
역전 승리를 꿈꾸던 순간이 있었다. 이날 DB는 경기 초중반 KGC 오세근-오마리 스펠맨의 높이와 상대 3점 슈터들의 포격을 이겨내지 못하며 끌려갔다. 3쿼터 초반 21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4쿼터에서 성큼성큼 점수차를 줄여나갔다. 조니 오브라이언트와 강상재, 허 웅을 앞세워 4분 30여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줄였다. 흐름을 좀 더 타면 역전도 가능한 분위기였다.
그러나 DB는 분위기만 만들어놓고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 오히려 KGC가 집중력을 다시 끌어올려 점수차를 벌리고 승리를 지켰다.
DB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 해줬는다. 막판에 좀 더 집중력 있게 해 줬으면 더 좋은 경기를 했을텐데 그게 잘 안됐다. 막판에 에러가 속출해서 졌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다음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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