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이 때아닌 다이빙 논란에 휩싸였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시즌 11, 12호골을 잇달아 쏘는 폭발적인 활약으로 팀의 3대1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에 대한 찬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주로 가십을 다루는 '데일리스타'는 팬들 사이에서 떠도는 손흥민의 다이빙 논란을 기사화했다.
상황은 후반 7분에 발생했다. 웨스트햄 수비수 퀴르 주마가 코너킥을 위해 코너플랙 쪽으로 걸어가던 손흥민 쪽으로 공을 찼다. 코너킥을 위해 공을 건넨 것으로 보이는데, 이 공에 손흥민 다리에 맞았다. 손흥민은 깜짝 놀라 쓰러지고 말았다. 이후 토트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이 주마에게 다가와 항의하며 일촉즉발의 상황이 펼쳐졌다.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이 장면을 지켜본 일부 팬들은 손흥민의 헐리웃 액션을 지적했다. "실제로 맞은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총을 맞은 것처럼 쓰러졌다. 퇴장을 줘야 한다"고 과장된 몸짓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한 팬은 2002년 한일월드컵 터키전에서 몸에 공을 맞아놓곤 얼굴을 감싸쥐고 데굴데굴 구른 브라질 스타 히바우두를 소환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헐리웃 액션이 히바우두급이란 얘기다.
손흥민은 해당 장면 이후인 후반 43분 자신의 두번째이자 이날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두 골 모두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이 도왔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1점을 기록, 맨유(50점) 웨스트햄(48점)을 끌어내리고 5위로 점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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