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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 첫 좌익수 출전-양현종 선발, KIA 두산전 라인업 공개[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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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등록명 소크라테스)가 시범경기 첫 코너 외야수로 출격한다.

KIA 김종국 감독은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갖는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소크라테스를 2번 타자-좌익수로 배치했다. 그동안 중견수로 활약했던 소크라테스가 코너 외야수 자리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이번 두산전이 처음이다. 김도영이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소크라테스와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김선빈(2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 타자)-김석환(1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박찬호(유격수)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양현종은 지난 12일 창원 NC전 이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한다. 김 감독은 "양현종의 투구수는 60개, 이닝은 4~5이닝 정도로 보고 있다"며 "오늘 이후 한 경기 더 등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