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GRS가 지방자치단체의 소외계층·결식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희망 ON' 기금을 1호 지자체인 서울 금천구청 측에 23일 전달했다.
이날 진행한 전달식에는 차우철 롯데GRS 대표와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참석해 '희망 ON' 프로젝트의 첫 지자체 전달식을 기념하고 차기 기부 지역 단체로 관악구청을 지목하며 릴레이 캠페인에 출발을 알렸다.
희망 ON 프로젝트는 '아동들의 희망에 불을 켜다'라는 슬로건으로 롯데GRS·지자체·고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기부 프로젝트로 지자체와 함께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 기획했다. 기금은 온라인 앱 활용을 통한 구매율 증가에 따라 자사앱 롯데잇츠 주문(잇츠오더, 배달서비스) 횟수에 맞춰 조성한다.
롯데GRS는 1호 기부처 금천구청을 시작으로 차기 기부 지자체로 지정한 관악구청에 이어 연내 3호 희망 ON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연내 기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자사가 약 20년 넘게 운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좋은세상만들기'의 명칭을 '희망ON' 프로젝트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며 "지자체간 릴레이 형태의 프로젝트로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전국으로 온정이 전달될 그날을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