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의 '깐부'를 맡은 공격수 해리 케인이 한 영국 매체가 선정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의 골잡이 부문이 아닌 패서 부문 후보에 올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디 애슬레틱'은 22일 자체 에디터들이 주관적으로 선정한 17명의 베스트 패서(Passer) 후보를 공개한 뒤 누가 최고인지를 팬 투표에 부쳤다.
이 매체는 "지난 주말 웨스트햄전에서 손흥민을 향한 해리 케인의 특급 어시스트를 보면서 문뜩 든 생각: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뛰어난 패서는 누구일까?"라는 전문으로 시작하는 글에서 지난 30년간 EPL 무대를 수놓은 패서 17명을 소개했다.
'스램제'로 불리는 폴 스콜스(전 맨유), 스티븐 제라드(전 리버풀), 프랭크 램파드(전 첼시)부터 '현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상상을 현실로 만들던 데니스 베르캄프(전 아스널), 축구천재 다비드 실바(레알 소시에다드), 패스 마스터 사비 알론소(전 리버풀), '잉글랜드의 오른발' 데이비드 베컴까지 전설적인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산티 카솔라, 메수트 외질, 세스크 파브레가스(이상 전 아스널), 투가이(전 블랙번), 놀베르토 솔라노(전 뉴캐슬), 크리스 브런트(전 뉴캐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등 익숙한 이름도 등장했다.
깜짝 후보는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과 토트넘 스트라이커 케인이다. '디 애슬레틱'은 "하늘을 나는 비둘기와 같은" 에데르송의 장거리 패스 능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케인에 대해선 9번과 10번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변했다며, 특히 지난시즌 23골 14도움 기록은 경이롭다고 표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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