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할 팀은..."
이제는 해설위원이 아닌 총재가 된 허구연 KBO 신임 총재가 2022 시즌을 전망했다.
허 총재는 29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열린 KBO 제24대 총재 취임식 자리에 섰다. 허 총재는 정지택 전 총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총재 후보로 단독 추대가 됐고, 최종 선출이 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 해설위원으로 명성을 쌓아온 허 총재. 사실 이번 시즌도 해설을 하기 위해 전력 분석을 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총재가 돼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아야 하는 상황이다.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메시지를 던진 허 총재에게 날아든 마지막 질문. 올해 야구 판도를 예상해달라는 것이었다. 허 총재는 웃으며 "내가 얘기하면 곤란해지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허 총재는 "올해는 전력 변수 요인이 너무 많다. 외국인 선수 3명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예상이 어렵다"고 하면서도 "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잘할 팀을 꼽자면 김광현이 온 SSS, 양현종 이의리 김도영이 있는 KIA를 주목해볼 만 하다. LG, NC, KT는 워낙 강한 팀들이고, 롯데도 래리 서튼 감독이 두 번째 시즌이니 작년보다 좋아지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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