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V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에 오른 순간, KB손해보험 케이타는 주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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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과 한국전력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린 30일 의정부실내체육관. 대기록 달성을 앞둔 케이타의 표정은 평소와 달리 진지했다.
이미 시즌 2위를 확정 지은 상황에서도 후인정 감독은 케이타를 선발 출장시켰다. 케이타는 화끈한 공격력을 뽐내며 1세트에만 16득점을 올렸다. 대기록 달성이 눈앞까지 다가온 순간 케이타는 침착하게 한 점씩 득점을 올리며 2세트 13점째를 따내는 스파이크를 성공시키며 역대 V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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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2015시즌 당시 삼성화재 레오가 세웠던 1,282점을 넘어선 순간이었다.
1,283점 역대 한 시즌 최다 득점의 주인공인 V리그 최고 공격수 자리에 오른 케이타는 두 주먹을 불끈 쥐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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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활동 2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한 2001년생 22살 케이타는 형들에게 달려가 포옹을 나누며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역사를 새로 쓴 케이타가 과연 KB손해보험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지 기대된다. 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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