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루이스 반 할 네덜란드대표팀 감독(71)이 암투병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반 할 감독은 3일(현지시각) 네덜란드 TV '움베르토'를 통해 "전립선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암투병은 선수들에게도 숨겼다. 그는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다"며 "선수들을 소집할 때는 이들 모르게 밤늦게 병원에 가야 했다. 건강하다고 생각했지만 아니다"고 고백했다.
반 할 감독은 현재 세 번째로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다. 2000년~2002년 처음으로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그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팀을 3위로 이끌었다. 그리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 진출도 견인했다. 네덜란드는 최근 열린 조추첨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에콰도르, 세네갈과 함께 A조 포진했다. 반 할 감독은 맨유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아약스 감독 등도 역임했다.
반 할 감독의 첫 번째 부인은 간암과 췌장암으로 사망했다. 그는 "아내도 그랬지만, 난 많은 병들과 싸워왔다. 그건 인생의 일부다. 그 모든 경험들 때문에 인간적으로 더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반 할 감독의 암투병 사실이 공개되자 맨유를 비롯해 전세계 축구인들이 빠른 쾌유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반 할 감독은 암투병에도 카타르월드컵을 지휘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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