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롯데 유격수 이학주가 개막 3경기 만에 콜업됐다.
롯데는 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이학주를 1군에 올렸다. 자리를 비우기 위해 롯데는 이동일인 전날 배성근을 말소했다.
롯데 래리 서튼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이학주에 대해 "준비 됐다"며 "뼈도 100% 붙었고, 스스로 매 경기 수비적으로나 공격적으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학주의 콜업으로 유격수 주전을 놓고 박승욱과 피할 수 없는 선의의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서튼 감독은 "건강한 경쟁은 모든 선수의 최고점을 이끌어낸다"며 "당장이 선발이나 주전이 아닌 향후 6개월을 봐야한다. 두명의 수비 잘하는 유격수가 번갈아 나갈 수 있다는 건 길게 봤을 때 다양한 기용이 가능하다는 옵션을 준다. 팀이 강해질 수 있다"고 반가워 했다.
이학주는 지난 29일 시범경기 마지막 경기였던 삼성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세차례의 눈부신 호수비로 기대를 모았다. 타석에서도 2루타를 뽑아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캠프 내내 좋은 모습으로 개막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박승욱과 긍정적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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