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박병호를 4번에서 치게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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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가 연패 탈출을 위해 타순을 바꿨다. 박병호가 4번타자로 나선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KT는 개막전 승리 후 3연패를 당했다. 선발투수들은 호투해주고 있으나, 방망이와의 조화가 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못치는 건 아닌데, 연결 흐름이 좋지 않다. 이강철 감독은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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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감독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수를 하나 던졌다. 박병호 4번 카드다. 이 감독은 "박병호를 4번에서 치게 하려 한다. 박병호가 맞든 안맞든 자기 스윙을 하고 있다. 얼굴도 밝다. 헨리 라모스를 3번으로 당겼다. 라모스는 병살 위험이 적다. 박병호는 전형적인 4번 스타일 아닌가"라고 밝혔다.
5번을 치던 포수 장성우도 한 계단 내려갔다. 대신 지명타자 김민혁이 5번에 배치됐다. KT 타순은 조용호-황재균-라모스-박병호-김민혁-장성우-배정대-박경수-심우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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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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