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입단 2경기만에 결정적인 골을 터뜨린 한승규(26)가 강원전 득점에 관한 놀라운 비밀을 하나 공개했다.
한승규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8라운드 강원전에서 1-2로 끌려가던 후반 30분 조영욱의 측면 크로스를 문전 앞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팀에 귀중한 승점 1점을 선물했다.
한승규는 경기 후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날 신고 뛴 파란색 축구화 사진을 올리고는 숨은 사연을 소개했다.
한승규가 적은 글을 정리하면, 이렇다.
한승규는 전북에서 서울로 임대를 간 2020년, 강원을 상대로 데뷔골을 넣었다. 다시 전북을 돌아갔다가 지난달 서울로 완전이적한 한승규는 클럽하우스에서 2년 전 데뷔골을 넣은 축구화를 발견했다. "비록 낡았지만, 좋은 기억이 있는 축구화"라 신고 뛰었다. 그랬더니 2년 전 강원전과 똑같이 서울 서포터 방향으로 '이적 데뷔골'을 넣는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득점 후 서울 엠블럼을 무는 세리머니를 펼친 한승규는 "그때 1년 있으면서 서울이 내 팀인 것처럼 사랑했다"고 고백했다. 서울 서포터가 경기장에 건 '벚꽃보다 기다린 한승규'란 걸개에 대해 "나도 팬들을 벚꽃보다 더 기다렸다. 당시에 팬들이 날 반겨준 게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한승규가 이전보다 나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스토리 있는 축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서울은 오는 10일 홈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시즌 첫 슈퍼매치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이승기, '105억 전세 공방' 속 울컥한 첫 심경…"너무 많은 마음, 꽃길만 걷게 해줄게" -
'원진서♥' 윤정수, 결혼식날 날벼락.."식권 1000장 집에 두고 왔다"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동생 NCT 도영이 차 사줬다"…공명, '집안 통장 서열 1위' 스케일에 유재석도 기절초풍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김구라 子' 그리, '23세 어린' 이복동생에 애틋.."운동회 함께 가는게 꿈"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1."韓 첫 경기에 쏟을 것!" 홍명보호 1차전 상대 체코, 총력전 선언 "자신감 커졌다" 환한 미소 속 '베이스 캠프 입성!'
- 2.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3.빛바랜 11K, '생명 연장' 오러클린의 벼랑끝 역투…"잘하고 있으니까" 사령탑 기대에 부응 실패 [광주리포트]
- 4.한화 '5툴 군필 외야수'도 시동 걸었다…강백호 공백에 '첫안타' 포효, "이 순간 기다렸습니다"
- 5."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