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 해트트릭에 힘입어 애스턴빌라를 잡고 4연승을 질주한 토트넘 홋스퍼가 다음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낼 확률이 치솟았다.
미국 통계업체 '파이브서티에잇'은 토트넘이 애스턴 빌라와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원정에서 4대0 승리한 뒤 토트넘의 다음시즌 UCL 진출 가능성을 65%로 예측했다.
경기 전 44%에서 19% 점프했다. 순위도 UCL 진출권 밖인 5위에서 마지노선인 4위로 올랐다. 같은 라운드에서 아스널, 맨유 등 탑4 경쟁팀이 나란히 패한 여파로 분석된다.
토트넘은 18승 3무 10패 승점 57점으로 4위를 지켰다. 5위 아스널(34점)과의 승점차를 3점, 7위 맨유(51점)와의 승점차를 6점차으로 각각 벌렸다. 아스널보단 1경기 더 치렀다.
토트넘은 지난 2월 중순만 하더라도 UCL 진출 확률이 13%에 불과했다. 아스널, 맨유 다음이었다. 현재 확률의 1/5 수준이다.
불과 3주 전에는 4위와 승점 6점차 나는 8위였다.
하지만 최근 4경기에서 14골을 몰아치며 4연승을 하고,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을 따내는 '미친 기세'로 탑4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토트넘의 상승세에 손흥민이 적잖이 기여했다. 2월 이후 공격포인트만 12개(10골 2도움) 기록했다. 모든 팀을 통틀어 해리 케인(13개) 다음으로 많다.
토트넘은 브라이턴(홈)-브렌트포드(원정)-레스터시티(홈)-리버풀(원정)-아스널(홈)-번리(홈)-노리치시티(원정)전을 남겨뒀다.
아스널은 사우스햄턴(원정)-첼시(원정)-맨유(홈)-웨스트햄(원정)-리즈(홈)-토트넘(원정)-뉴캐슬(원정)-에버턴(홈)을 줄줄이 상대한다.
5월 13일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릴 북런던더비가 탑4의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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