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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롯데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스파크맨이 KBO리그 데뷔 무대에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다.
롯데의 새 외인 투수 글렌 스파크맨이 마침내 부상에서 복귀했다. 스파크맨은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일요일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2월 28일 시뮬레이션 게임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선수단을 이탈한 스파크맨은 한 달이 넘는 재활 기간을 갖고 드디어 KBO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스파크맨은 2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NC와 퓨처스 경기에 등판해 마지막 구위를 점검했다. 개막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리그에 돌아온 스파크맨은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부상 복귀 경기라 투구 수 제한이 있었으나 4이닝 동안 투구하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포심 패스트볼과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빠른 볼 평균 구속이 150km에 육박했고, 최고 구속은 152km였다. 투구 수 제한으로 총 투구 수는 49개를 기록했다.
3이닝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투구 수 여유로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특히 4회에는 3루수 한동희의 수비 실책으로 1사 1, 2루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이 후 강진성 헛스윙 삼진, 박세혁 투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이름부터 강렬한 '불꽃남' 스파크맨이 인상적인 투구로 KBO 데뷔전을 무사히 마쳤다.
파이어볼러 스파크맨이 올 시즌 건강한 모습만 유지한다면 찰리 반즈와 함께 원투 펀치로 롯데 마운드를 더욱 단단하게 지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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