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 서비스 등을 통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50대와 60대의 인터넷뱅킹·인터넷쇼핑 이용률이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발표한 '2021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개인 인터넷 이용률은 93.0%로 전년 대비 소폭(1.1%p)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9세, 60대 이상에서의 인터넷 이용률 증가가 두드러졌다. 5년 전과 비교하면 3∼9세의 인터넷 이용률(92.0%)은 8.1%p, 60대(94.5%)는 12.0%p, 70대(49.7%)는 17.9%p 증가했다.
10대는 교육과 온라인 게임, 20∼30대는 클라우드와 금융상품 거래, 40∼50대는 인터넷 쇼핑과 인터넷 뱅킹, 60대 이상은 동영상·소셜미디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식재료·음식(57.1%), 생활·주방용품(49.1%), 가구·인테리어 용품(24.2%) 등을 주문하는 비율도 전체적으로 늘었다.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보유한 이용자가 건강관리 기능을 사용하는 비율은 69.8%로 전년 대비 12.2%p 높아졌다.
전체 연령대로 보면 인터넷 쇼핑(73.7%)과 인터넷 뱅킹(77.9%) 이용률은 각각 3.8%p, 1.4%p 증가해 전년보다 소폭 느는 데 그쳤다. 연령대별로 분류하면 60대의 인터넷쇼핑(41.2%) 이용이 전년 대비 9.8%p, 50대의 인터넷뱅킹 이용률(84.9%)이 전년 대비 5.8%p 늘어 전 연령층 평균 증가폭을 크게 웃돌았다.
인터넷을 통한 보험·주식 등 금융상품거래(24.5%)도 전체 연령대를 통틀어 전년 대비 10.5%p 증가했다. 30대(35.3%)의 이용률이 전년 대비 16.9%p 늘어 가장 두드러졌다.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국민은 32.4%였다. 이들은 주거편의(12.6%), 미디어(11.3%), 교통분야(9.5%) 등에서 AI를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5G를 통한 인터넷 접속률(31.5%)은 전년 대비 14.7%p 늘었고, 웨어러블 기기 보유 비율(8.0%)도 전년 대비 3.9%p 증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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