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세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괴물'같은 맹활약을 했다.
류현진의 팀 동료인 미국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게레로 주니어가 1경기-3홈런을 터트렸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 선발 투수 게릿 콜을 상대로 홈런 2개를 때리고, 세번째 투수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맞아 홈런 1개를 추가했다.
이날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게레로 주니어에게 내준 홈런 외에 6회 2사까지 2루타 1개만 허용했다. 이 경기에서 게레로 주니어는 4안타-3홈런-4타점-3득점을 기록하는 맹타로 6대4 승리를 이끌었다.
게레로 주니어의 1경기-3홈런은 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 23세 나이에 1경기-3홈런을 두 차례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두 번째라고 한다.
첫 번째 1경기-3홈런 때도 상대 에이스를 두들겼다. 지난 해 4월 28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3홈런을 때렸는데, 당시 워싱턴 소속이던 맥스 슈어저(현 뉴욕 메츠)를 상대로 2홈런을 쳤다. 통산 449홈런을 때린 '레전드' 아버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1경기-3홈런을 아들은 벌써 두 번이나 했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 현재 23타수 9안타, 타율 3할9푼1리-4홈런-8타점-OPS(출루율+장타율) 1.374를 기록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 타점 공동 6위다. 게레로 주니어는 통산 76홈런을 기록중이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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