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 마스터원엔터테인먼트 제작)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VIP 시사회를 개최한다.
'공기살인'의 VIP 시사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오늘(18일) 오후 7시 30분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다. 이번 '공기살인'의 VIP 시사회는 엔데믹 시대를 앞두고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이전의 행사를 재개해 한국영화 산업과 극장 모두의 활력을 기대하게 한다.
시사회로 공개된 후 재난영화의 스릴과 반전의 묘미, 그리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인 사실을 상기시키는 현실 공포까지 더해 공감을 일으키는 영화적인 재미로 호평을 얻고 있는 '공기살인'. 감독과 배우들은 이번 영화를 마지막으로 다시는 이 같은 사회적 참사를 다룬 영화가 나오지 않기를 바란다는 말과 함께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오랜만에 진행하는 VIP 시사회 역시 '다시 일어서는 한국영화 '공기살인'이 앞장서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한국 영화의 재도약을 위해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한국영화와 극장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공기살인'에서 김상경은 원인 모를 폐 질환으로 가족을 잃고 사건에 뛰어드는 의사 정태훈 역을 맡아 가족의 죽음에 원인을 파헤치는 열연을 펼친다. 이선빈은 불의를 참지 않는 강단 있는 한영주 검사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펼친다. 윤경호는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서우식 팀장으로 변신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이미지로 극의 한 축을 이끈다. 서영희는 태훈의 아내이자 영주의 언니로 나와 특유의 현실감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공감을 더하며 사건의 발단을 이룬다.
'공기살인'은 코로나19로 더욱 소중해진 공기가 일상에서 조용하게 퍼지는 죽음의 그림자라는 공포심을 자극하며, 엔데믹과 함께 한국 영화와 극장의 재도약을 향한 첫 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소재원 작가의 소설 '균'을 영화화한 '공기살인'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상경, 이선빈, 윤경호, 서영희 등이 출연했고 '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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