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맨시티가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맨시티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턴을 3대0으로 물리쳤다. 승점 77점(24승5무3패)을 기록한 맨시티는 리버풀(승점 76·23승7무2패)을 다시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다시 올랐다. 하지만 두 팀의 승점 차는 여전히 1점에 불과하다.
맨시티와 리버풀, EPL에서 남은 경기는 이제 6경기 뿐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브라이턴전 후 'BBC'를 통해 "우리는 바보가 아니다. 무승부만 기록해도 챔피언은 리버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그리고 "물론 우리가 모든 경기에서 이기면 우리가 챔피언이 될 것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며 "리버풀이라는 역사상 최고의 팀과 경쟁하고 있다. 그들은 모든 것을 갖췄다. 여정이 힘겹지만 우리는 오늘처럼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축하를 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리버풀을 축하해 줘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시티는 11일 리버풀과 EPL에서 2대2로 비겼지만 16일 FA컵 4강전에선 2대3으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동반 4강에 올라 있다.
맨시티든, 리버풀이든 과르디올라 감독의 말대로 삐걱거리는 순간 EPL 우승과는 '이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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