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런닝맨'이 방송 600회를 맞는다.
2010년 7월에 첫 방송을 시작해 일요 대표 예능으로 자리 잡은 '런닝맨'은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최장수 버라이어티 예능이자, 해외에서도 주목 받는 K-예능의 대표주자로 사랑 받아왔다.
2020년 방송 10주년을 맞이했던 '런닝맨'은 오는 24일 방송을 기점으로 대망의 600회를 맞이하게 됐고, 이번 레이스는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레이스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600회 녹화에서 멤버들은 "600회면 만으로 12년"이라며 감격해했고, 유재석은 멤버들을 대표해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과 함께해준 제작진 덕분에 600회까지 왔다"며 무한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녹화는 600회를 맞아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님과 함께' 레이스로 구성해 1부에서는 시청자가 제보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해야 하는 'Q&A' 시간, 그리고 2부에서는 특정 시청자가 지정한 콘셉트에 맞게 행동해야 하는 '역할 놀이'를 진행하는 등을 진행했다.
앞서 '런닝맨'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600회 맞이 시청자 Q&A' 질문을 받았는데, 총 1만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더욱 풍성한 '600회 기념 레이스'를 기획했다.
멤버들은 시청자들의 의견으로 만들어진 레이스라는 것과 최종 우승자의 이름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는 말에 레이스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훈훈한 순간은 잠시, 멤버들은 오프닝부터 "각설이 쇼다!", "패션에 쫓기지 마라!" 등 서로의 패션에 관해 가감 없는 디스전을 펼쳐 600회에도 변함없는 '12년 케미'를 선보였다.
최종 미션에선 멤버들의 만장일치로 유재석이 단독 미션에 도전했는데 역대급 난이도에 '게임 만능캐' 유재석도 말수가 적어지고, 인중에 땀까지 맺히는 상황이 펼쳐졌다. 600회 기념 레이스로 꾸며지는 '런닝맨'은 24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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