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21일 96세 생일을 맞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출생 시기보다 늦게 창단한 축구클럽 중엔 익숙한 클럽이 수두룩하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1926년 4월 21일 태어나 올해로 즉위 70주년을 맞았다.
이탈리아 클럽 나폴리(1926년 8월1일), 피오렌티나(1926년 8월29일)가 엘리자베스 여왕과 같은 해에 창단한 '동갑'이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1927년 6월7일, 전통명가 삼프도리아는 1946년 8월12일 각각 창단했다.
올랭피크 리옹(1950년 8월3일), 레드스타 베오그라데(1945년 3월4일)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자식뻘', 파리생제르맹(1970년 8월12일)은 '손자뻘' 클럽이다.
독일 라이프치히는 엘리자베스가 여든이 넘은 2009년에야 창단한 '신생아 클럽'이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중립성'을 이유로 공개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런던 클럽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애정을 드러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전 아스널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는 2007년 한 인터뷰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이 직접 만난 자리에서 아스널 팬이란 사실을 고백했다고 털어놨다.
현재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클럽은 모두 엘리자베스 여왕이 태어나기 전인 1800년대 후반~1900년대 초반에 창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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