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팬들의 함성을 반겼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다. 두산은 시즌 11승(7패) 째를 수확했다.
1회초 선취점을 내줬지만, '캡틴' 김재환이 스리런 홈런을 날리면서 흐름을 바꿨다. 3회 다시 한 점을 내줬지만, 4회 김재환과 허경민의 몸 맞는 공, 안재석의 땅볼로 한 점을 달아났다.
타선에서 4점을 지원해준 가운데 불펜의 호투가 빛났다. 선발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최승용(3이닝 무실점)-홍건희(1이닝 무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김강률(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두산 김태형 감독은 "1회 김재환의 역전 홈런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지고 올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김 감독은 이어 "최승용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해 공격적 투구로 잘 막았다. 최승용 데뷔 첫 승 축하한다 뒤에 나온 투수도 제 몫을 해줬고, 야수들도 좋은 수비로 투수들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고 미소를 지었다.
무엇보다 팬들의 응원을 반겼다. 김 감독은 "어제 오늘 큰 함성으로 에너지를 불어넣어준 팬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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